REST API란? — 개발을 몰라도 이해할 수 있는 쉬운 설명
REST API는 화면(UI) 과 서버(백엔드) 가 서로 정보를 주고받기 위해 만든 ‘대화의 약속’ 입니다. 기획자가 API를 알면, 개발자와 훨씬 수월하게 협업하고 서비스 구조를 더 명확하게 설계할 수 있습니다.

(기획자를 위한 REST API 입문 가이드)
REST API, 단어부터 천천히 이해하기
- REST (Representational State Transfer) → 인터넷에서 정보를 주고받는 방식에 대한 규칙입니다. 복잡해 보이지만 “데이터를 깔끔하게 주고받는 방법” 정도로 이해하면 충분합니다.
- API (Application Programming Interface) → 어플리케이션끼리 대화할 수 있도록 만든 ‘인터페이스(통로)’입니다. 쉽게 말해, “두 프로그램을 이어주는 연결선”이에요.
합치면 이렇게 됩니다
REST API = 서로 다른 프로그램이 일정한 규칙에 따라 대화하는 통로
기획자의 눈으로 본 REST API
기획자는 “어떤 정보를 보여줄까?”를 설계합니다. 개발자는 “그 정보를 어디서 가져올까?”를 구현합니다.
그 둘을 이어주는 다리가 바로 REST API 입니다.
예를 들어, 사용자가 로그인 화면에서 아이디와 비밀번호를 입력하면, 이 데이터는 REST API를 통해 서버로 전달됩니다.
서버는
“이 사람, 회원 맞아?” 확인 후 결과(성공/실패)를 다시 API를 통해 돌려줍니다.
즉, REST API는 UI와 서버가 정보를 주고받는 길입니다.
예시로 이해하기: “춘식’s 쇼핑몰”
춘식이 온라인 쇼핑몰을 기획한다고 가정해볼게요. 상품조회, 장바구니, 결제 기능이 필요하겠죠?
이때 REST API는 이런 식으로 설계됩니다
| 기능 | 요청 주소 (Endpoint) | 방식 (Method) | 설명 |
|---|---|---|---|
| 상품 목록 조회 | /api/products | GET | 전체 상품 불러오기 |
| 특정 상품 조회 | /api/products/1 | GET | id=1번 상품만 불러오기 |
| 장바구니 담기 | /api/cart | POST | 장바구니에 상품 추가 |
| 장바구니 삭제 | /api/cart/1 | DELETE | id=1번 상품 제거 |
| 결제하기 | /api/order | POST | 결제 요청 보내기 |
이런 규칙을 잘 지켜 설계하면 RESTful API 라고 부릅니다. (“REST 원칙을 잘 지킨 API” 라는 뜻이에요.)
기획자가 REST API를 알아야 하는 이유
- UI 설계가 더 논리적이 됩니다. → 어떤 화면이 어떤 데이터에 의존하는지 명확히 구분 가능
- 개발자와의 협업이 쉬워집니다.
→ “이 화면은
/api/products데이터 쓰죠?” 이렇게만 말해도 개발자는 바로 이해합니다. - 오류(에러) 흐름을 설계할 수 있습니다. → 로그인 실패, 주문 실패 등 사용자 메시지를 논리적으로 기획 가능
- 전체 시스템 흐름을 한눈에 볼 수 있습니다. → 플로우차트나 와이어프레임에 API 흐름을 함께 넣으면 완성도가 높아집니다.
그럼 기획자는 API를 어디서 확인하나?
기획자는 직접 코드를 짜지 않아도, API 문서를 보고 ‘어떤 데이터가 오고 가는지’ 이해할 수 있습니다.
이때 자주 쓰는 대표적인 도구가 Swagger 와 Postman 입니다
Swagger란?
개발자가 만든 API를 ‘문서처럼’ 볼 수 있게 만들어주는 도구입니다.
- 보통 회사의 API 주소가 다음과 같아요:
https://api.company.co.kr/swagger - 접속하면 각 API의 목록과 설명, 요청·응답 예시가 자동으로 표시됩니다.
- 기획자는 이 화면을 통해 “어떤 기능이 어떤 API로 동작하는지” 확인할 수 있습니다.
예를 들어, “회원정보 수정 API”를 선택하면 이렇게 나와요:
PUT /api/users/{id}
요청(Request):
{
"name": "춘식",
"email": "[email protected]"
}
응답(Response):
{
"success": true,
"message": "수정 완료"
}
이 문서를 읽는 것만으로도 데이터 구조와 성공·실패 케이스를 쉽게 이해할 수 있습니다.
Postman이란?
실제로 API를 ‘테스트해볼 수 있는 도구’입니다.
- 브라우저처럼 생긴 툴인데, 주소창에 API 주소를 입력하고 “Send”를 누르면 서버가 응답합니다.
- 기획자도 직접 데이터를 요청·응답 테스트 해볼 수 있습니다.
예시
GET https://api.company.co.kr/products
결과(Response):
[
{"id": 1, "name": "크루즈여행", "price": 1500000},
{"id": 2, "name": "제주호텔", "price": 120000}
]
이렇게 결과를 보면, “이 API는 상품 목록을 이렇게 반환하는구나” 하고 이해할 수 있죠.
| 도구 | 역할 | 기획자에게 도움되는 점 |
|---|---|---|
| Swagger | API를 문서처럼 보여줌 | 기능 구조와 데이터 흐름 이해 |
| Postman | API를 직접 호출해 테스트 | 실제 요청·응답 확인 가능 |
두 가지 모두 “API의 작동 방식”을 시각적으로 보여주기 때문에, 개발지식이 부족한 기획자라도 전체 흐름을 쉽게 파악할 수 있습니다.
REST API를 이해한 기획자의 강점
- 데이터 기반 설계를 할 수 있음
- 개발 커뮤니케이션의 오해가 줄어듦
- QA나 테스트 단계에서 논리적인 피드백 가능
- 프로젝트 일정 산정 시 기술적 고려가 가능
정리하고 기억하기
REST API는 “화면과 서버가 대화하는 약속된 통로”이며, Swagger와 Postman은 그 대화를 보기 쉽게, 직접 확인하게 도와주는 도구입니다.
- REST API = UI와 서버 간 대화 규칙
- GET, POST, PUT, DELETE 등의 ‘요청 방식(Method)’을 사용
- Swagger = API 문서를 시각적으로 보여주는 도구
- Postman = API를 실제로 호출해보는 테스트 도구
- 기획자는 API 흐름을 이해하면 서비스 구조 설계가 훨씬 쉬워짐